할아버지를 참배하러 국립임실호국원에 방문했던 기억

국립임실호국원

- 운영시간 -	- 국립 임실호국원 전화번호 -
09:00 - 18:00 (연중무휴)	063-640-6081

 

지난겨울. 할아버지를 참배하러 방문했던 국립 임실호국원. 이곳은 우리나라의 여러 호국원 중에 하나로써,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한 호국영령들과 유공자들이 안치되어 있는 곳. 

경건하고 신성한곳인 만큼 마음가짐을 더 굳게 하고 갔어요. 저희 할아버지 역시 그중에 한 분.

 

주차장은 엄청 넓어서 한가운데 세우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제법 눈이 많이 왔을 때라 곳곳에서

눈들을 구경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국립임실호국원의 안내도를 보면 현충탑, 본관, 충효쉼터, 충령당(1, 2)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제1 충령당에 계셔서 충령당으로 향했어요.

 

현충관은 국립임실호국원의 본관이고 충효쉼터는 휴게실 같은 느낌.(안에 매점도 있어요) 

이곳의 안장자격을 간단히 말하자면, 6.25 전쟁 및 월남전 파병 군인, 순직군경,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등

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크게 헌신하신 분들이 안장될 수 있습니다.

 

종합 알림판에는 매달 호국인물들로 선정된 인물들을 내부 및 외부 알림판에 표지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계신 제1 충령당입니다. 규모가 제법 큽니다.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뵙고 간다는 것에 한편으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는 생각.

지하 1층은 추모실, 1층과 2층은 안내실과 안치단으로 되어있어요.

저희 할아버지께선 안치단 2층에 계셔서 인사드리고 뵙고 왔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자주 찾아뵙고 저희를 위해서

고생하시고 노력해 주신 부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할아버지를 참배하고 나오는 길에 과거 6.25 때  대한민국을 위해 사용되었던 전쟁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무기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가볍게 지나가면서 볼만합니다. 이 무기들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었던 할아버지,

그리고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국립임실호국원 위치

 

 

국립임실호국원의 위치 남겨드립니다. 할아버지도 뵈면서 호국영령들의 넋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