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광 프리롤 -

불광 주변 조용히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바로 불광역 바로 옆에 위치한 "프리롤 카페"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하고 조용히 담소 나누는 것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프리롤 카페의 운영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카페가 1층 이외에 2층에도 있어서 단체석 완비까지 가능해요.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오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구수한 냄새가 내 코에 와닿았길래 뭐지? 했는데 바로 휘낭시에 냄새!
이곳은 많은 디저트들이 있지만 특히 에그타르트, 티라미수, 립파이, 휘낭시에를 많이 찾는 듯?
저는 가볍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휘낭시에 2개를 주문했어요. (일반 맛과 초코 맛)

1층부터 분위기가 미술관을 온 거 같은 느낌을 주는듯한 카페.
인테리어를 정말 잘해두셔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1층의 좌석은 2~3좌석이라 대부분의 많은 좌석은 2층에 있습니다.

길고 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가보았어요.
2층으로 가면 분위기가 더 조용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무언가의 신비감도 주었음.

창밖을 보긴 좀 힘들 수도 있지만 개인좌석도 무려 7~8개나 있었어요.

2층이 주 메인 자리들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안쪽에는 노트북을 하시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카공족분들에게 매우 좋을 듯. 
그리고 감성적이다 보니 사진을 담기에도 좋고, 무언가의 편안함과 공간과 연출되는 게 딱이었어요.

메뉴 사진들을 찍을 때 제일 고민되는 게 바로 그림자를 피하는 것과 먹음직스럽게 나오게 하는 건데,
이곳 프리롤에서는 그런 고민을 안 해도 좋아요! 조명등을 잘 활용해서 이쁘게 담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었어요.

아아는 산미가 있는 맛이었어서 내 스타일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먹는 메뉴 중에 하나라
가볍게 마셨음. 휘낭시에의 맛은 역시 초코가 찐 중에 찐. 일반은 좀 밍밍해서 심심한 느낌을 주는 맛이었지만
초코는 버터의 향과 초코의 향이 결합된 맛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이었기에 하나 더 포장하려다가 내 살을 생각해서
참았음.

조용하고 디저트 먹기 좋은 카페 불광 근처 프리롤의 위치는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가까워요. 조용히 대화 및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