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신사쭈꾸미 전통 맛집으로 이름난 쭈꾸미

- 운영시간 -	- 전화번호 -
매일 11:00 - 01:00 (연중 휴무)	02-541-0577

압구정역에서 더 가깝지만 신사역에서도 갈만한  "신사쭈꾸미"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쭈꾸미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숯불에 구워서 먹는 쭈꾸미를 많이 접할 기회는 없었어서

신사쭈꾸미의 맛이 더 맛있게 생각된거 있죠?

 

그리고 오래된 전통 맛집으로 노부부님께서 운영하시고 친절하게 잘해주십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 운영하시며, 저 번호로 문의 및 예약도 가능합니다.

전통 노포 스타일의 맛집 "신사쭈꾸미"

우리가 방문했을때의 시각은 5시 30분 정도였어서 손님들이 아직 없었기에 편하게 먹을 수 있겟구나?

라는 점에서 더 신났엇어요. 

저녁 메뉴 이외에 점심 메뉴들까지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가격은 전반적으로 착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매장 안은 크지고 않고 너무 작지도 않는 규모. 그래도 각 테이블마다 간격은 넓은 편이라 조용조용 이야기를 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전체회식 하기에도 좋아보이는 느낌! 이 곳 근처 직장인들이 갑자기 부러워지는 순간....

주방도 거의 오픈형 스타일. 우리가 오자마자 사장님께선 기본 밑반찬들을 주시기 바빳다.

전체적으로 매장의 청결함이 우수한편에 속해요!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고민도 안하고 쭈꾸미를 시켰는데, 총 2종류(소금과 양념) 중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우선 소금 쭈꾸미 2인분, 양념 쭈꾸미 1인분을 시켰어요. 처음에는 무조건 같은 메뉴를 2인분 이상 시켜야 다음 추가메뉴

부터 1인분씩 가능해요.

기본 밑반찬들은 오이소박이,깍두기,그리고 생일상에나 먹을 수 있는 미역국까지 주십니다!

그리고 소금구이를 시켜서 그런지 참기름장을 주셔요.

신사쭈꾸미의 인기메뉴! 바로 소금 구이입니당. 쭈꾸미들과 참기름 + 조그마한 다진마늘들이 섞어져 있는거 같아요.

얼른 숯불에 올리고 싶더라구요!!

가운데 불이 너무쎄니 구울때는 조금씩 옆쪽으로 두면서 잘 컨트롤 해야하더라구요. 무작정 가운데에만 두었다가

사장님께서 이대로 두면 탈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셨기에 하마터면 큰일날뻔.....

중간 중간에 사장님께서 잘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통 쭈꾸미의 비주얼!! 잘 구워진 소금 쭈꾸미 입니당. 기름장에 찍어먹는게 일품이지만 

다진마늘과 기름이 원래 좀 들어가있어 그냥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쭈꾸미의 윤기와 고소함과 꼬들꼬들까지....왜 전통적으로 유명한 맛집인지 알겠다..... 진짜 맛있어!!

추가로 1인분을 시킨 양념~~!  사장님의 말씀으로는 조금 매울수도있다는데 걱정 노우노우~~!

매운걸 워낙 좋아하는 좐이라 이 정도는 별거 아니죠~~ 

지글지글 잘 익는 양념의 맛은 날 더 기대감에 부풀게 해주었다. 무슨 메뉴를 먹든 소금구이보단

양념류가 들어간 메뉴들을 더 좋아하는 나로써 빨리 먹고싶었고 양념 역시 소금처럼 금방 타버릴 수 있어서

불 옆 사이드에 가까운 자리에 구워야 합니다. 오래걸려야 10분 정도라 금방 먹을 수 있어요.

 

맛은 말이 필요없다. 소금과 함께 꼬들함과 고소함이 느껴지지만 양념이 묻혀져 있는 메뉴기에 그 양념 맛이 너무나

진하고 맛났어용. 다음엔 양념을 2인분 이상 시켜먹어볼려구요.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국과 밥이죠! 된장찌게와 공기밥 한 그릇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전통 쭈꾸미 맛집과 노포 분위기 늘씬함 + 친절한 노부부 사장님. 

다음에도 재방문의사 있습니당!

 

 

"신사쭈꾸미"의 위치는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려요. 신사역보단 압구정역이

좀 더 가까우며 주차 할 공간은 음식점 앞에 한 두대를 세울 공간이외에는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걸 추천합니다.